“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행동의 요청입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우리는 어머니 지구를 버려서는 안 됩니다.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씨앗을 심는다는 것은 곧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는 일입니다.”
- 용감한 코알라, 말을 하는 버섯, 야생 소년 무리까지—다채로운 캐릭터가 함께하는 이 그래픽 노블은 지브리 스튜디오와 힐다(Hilda)를 연상시키는 마법적 현실주의 세계를 그립니다. - 풀컬러의 정교한 그림과 긴장감 넘치는 모험은 독자들에게 자연을 지키고 공존하는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거대한 홍수로 집을 잃은 소녀 래밍턴은 폐허가 된 야생에서 홀로 살아남습니다.
그러다 숲 속 깊은 곳, 땅 아래에 숨어 있던 말하는 동물들의 공동체를 발견하게 되죠. 그들은 숲의 심장을 지키고 있었지만, 날이 갈수록 힘을 잃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숲을 되살릴 씨앗 도서관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그러나 씨앗을 노리는 것은 그들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심는 씨앗은 어둠 속에서 폭발하며 잎은 빛을 향해 뻗어가고 뿌리는 다시 어둠을 향해 내려갑니다. 각 씨앗은 불가능해 보이는 세상 속의 하나의 가능성입니다.”
저자 소개 안드레아 이노센트(Andrea Innocent)는 일본에서 3년간 생활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광고, 편집 일러스트, 전시용 조형 예술까지 다양한 작업을 해왔으며, 이 책은 그녀의 첫 그래픽 노블입니다. 현재 호주 빅토리아 워버튼에 거주하며 일러스트 작업과 함께 야생동물 보호 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