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의 배경이 현대라면?

옛날 옛적에 벨이라는 젊은 피아니스트가 있었어요. 그녀의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졌어요. 그녀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났고, 장미꽃을 따라가다 아버지를 가두고 있는 괴물을 만나게 돼요. 신비로운 괴물은 집 안에 갇혀 그림만 그리는 데 모든 시간을 보냈어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벨은 괴물과 거래를 하기로 결심해요. 그림이 완성될 때까지 성에 머물며 모델이 되어 주기로 해요.

대담하고 웅장하게 <미녀와 야수>를 재해석한 이 그림책에서 저주는 깨져야 하며, 예술은 사랑을 승화시킨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위대한 이야기는 가장 매혹적인 동화 중 하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그 진수를 드러낸다.

엄마에게는 특별한 상자가 있어요. 하지만 아이는 눈으로 본 적이 없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해요. 무거울까요, 가벼울까요, 둥글까요, 네모날까요?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아이와 엄마의 대화를 통해 이 상자는 무거울 때도, 가벼울 때도, 깨질 때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이 상자가 없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돼요. 그리고 엄마가 상자를 열자, 아이는 그 안에  엄마의 보물들이 가득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돼요. 웃음과 눈물, 소중한 추억, 친구들, 심지어 동물들까지. 그리고 엄마는 약속해요. 앞으로 살아갈 모든 남들 동안 그 상자 안에 모든 것에 대해 아이에게 이야기해주겠다고. 이제 아이는 그 상자가 어떤 모습인지 알 것 같아요.

이 그림책은 대화체로 풀어낸 이야기를 통해 한 소녀가 엄마의 마음속 보물에 대해 알아가는 여정으로 이끈다. 사랑, 기억, 가족의 유대 같은 추상적인 감정과 개념을 단순하고 친근한 비유로 어린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아이들은 가장 부드러운 방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깊이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것이다. 

소중한 내면의 보물에 관한 시적인 그림책

밤이 끝없이 계속된다면 어떨까?

어느 날 아침, 밤의 여왕은 잠자리에 들지 않기로 결심한다. 대도시는 어둠에 휩싸이고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한다. 젤다는 이 환상적인 상황이 꽤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낮이 돌아오지 않고 밤은 끝없이 이어지는데… 젤다는 밤의 여왕을 다시 잠들게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