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은 신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줘요.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보이고 싶어 하는지 말이지요. 세월이 흐르며 신발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신발 스타일은 진화해 왔어요. 1940년대 안드레 페루지아의 초현실주의적 작품부터 1970년대 테리 드 하빌랜드의 상징적인 웨지힐, 그리고 아디다스와 푸마를 탄생시킨 다슬러 형제의 유명한 경쟁까지, 이 책은 역사 속 신발 디자인에 관한 가장 매혹적인 이야기와 인물들을 선보여요. 시대별 대표적인 디자인, 대표적인 인물과 관련된 디자인과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