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전체가 불빛과 노래, 따뜻한 모임으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있어요. 하지만 겨울 숲 가장자리에는 고요만이 흘러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한 구석에서 다람쥐가 솔방울을 땅에 묻고, 거기에서 모든 것이 시작해요. 숲속 동물과 식물들의 작은 도움으로 작은 씨앗이 자라나기 시작해요. 그리고 다시 겨울이 찾아오고, 한 소녀가 성장한 작은 나무를 첫 크리스마스 트리로 선택해요. 소녀가 자라고, 나무도 함께 자라요. 그리고 어느 날… 그 나무는 마을 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어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