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스치듯 지나치는 익숙한 풍경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세계가 숨겨져 있습니다.
회전초밥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이유, 공원 분수의 물줄기가 정확한 리듬으로 솟아오르는 이유까지 그 뒤에는 어딘가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보이지 않는 일들’이 존재하답니다.
이 책은 수채화와 색연필을 조합한 따뜻하고 노스탤직한 질감, 그리고 장면을 자연스럽게 안내하는 정교한 화면 구성을 통해 독자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상상하는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 독자에게도 평범한 일상에 깃든 작은 경이로움과 유머를 일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
저자소개: 도쿠나가 케이(とくながけい) 2003년 도쿄 출생. 다마미술대학 재학 중. 학교에서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있으며, 본 작품으로 2025 「서점 직원이 뽑은 그림책 신인상」 대상 및 그림책전문사 상을 동시 수상. 섬세한 화면 흐름과 은근한 유머 감각으로 주목받는 신예 그림책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