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에서 ‘가장 난해’하다고 평가되는 세 권의 고전 철학서를 한 권으로 배우는 획기적인 입문서가 탄생했습니다. 이 책은 3대 철학서 – 칸트 『순수이성비판』, 헤겔 『정신현상학』,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의 개요, 저술 시기와 배경, 핵심 개념과 사상에서 꼭 짚어야 할 포인트를 엄선하여 해설합니다. 이를 이해하면, 철학이 우리 삶의 ‘지금’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명확히 보입니다.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공동체’가 성립하는 조건은 무엇인가?
우리를 둘러싼 ‘불안’의 정체는 무엇인가?
불후의 명저를 통해, 현대가 직면한 문제의 본질을 읽어내는 철학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목차>
제0강: 왜 지금 ‘세 대 철학서’를 읽는가
제1강: 칸트 『순수이성비판』 – 진실이란 무엇인가
제2강: 헤겔 『정신현상학』 – 공동체란 무엇인가
제3강: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 불안이란 무엇인가
<저자소개>
도야 히로시(戸谷 洋志) 철학자, 리츠메이칸 대학 대학원 준교수. 1988년 도쿄 출생. 호세이 대학 문학부 철학과 졸업 후, 오사카 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
독일 현대 사상 연구를 바탕으로 사회 속 기술과 관련된 윤리의 문제를 탐구하며, ‘철학 카페’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에 열린 대화의 장을 제안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스 요나스의 철학』(카도카와)
『한스 요나스 미래에 대한 책임: 다가올 아이들을 위한 윤리학』(게이오 대학 출판회)
『철학의 시작』(NHK 출판)
『메타버스의 철학』(고단샤)
『책임과 이야기』(춘추사)
『궤변과 논파: 대립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철학하다』(아사히 신서)
2015년에는 『원자력을 둘러싼 철학: 독일 현대사상을 중심으로』로 제31회 아카루이카라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