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온세상이 알록달록 다채롭게 빛나는데, 밤이면 자취를 감추는 색깔들. 대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버리는 걸까요? 회색 나방은 그 비밀을 알고 있답니다. 보라색, 분홍색, 회색의 야생화가 피는 헤더의 들판에 사는 회색 나방은 세상에서 햇빛이 제일 무서워요. 그래서 회색 나방은 낮에는 헤더가 우거진 덤불에 숨어 있다가 밤에만 밖으로 나와요. 회색 나방의 꿈은 나무들을 보는 것이지만, 절대 덤불에서 멀리 나가진 않아요. 회색 나방은 자신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나방일 거라고 생각하죠.
그러던 어느날, 회색 나방은 자신의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알고보니 숲의 심장부에는 수많은 다양한 나방들이 살고 있었고, 심지어 모든 나방들은 마법을 부릴 줄 아는 것이었어요! 회색 나방이 전혀 몰랐던 요술을 부리면서, 햇빛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주문을 외울 줄도 알아요. 회색 나방은 과연 자신의 덤불에서 한발짝 나아갈 용기를 내어 숲의 심장부로 향할 수 있을까요?
🍋 16만8천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인기 아티스트의 귀염뽀짝한 신간! Sabin Timm 인스타그램: @virgin_honey 👍🏻 뉴욕 타임즈, School Library Journal 추천 👍🏻 “잡동사니들로 창조한 사랑스러운 세계는 어린 독자들의 창의력을 마구 자극한다.” - 아동 베스트셀러 작가, 소피 블랙올 추천
뭐라고요? 책 속에서 파티가 열리고 있다고요? 여러분, 주인공 레모니가 파티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바비인형의) 장화를 신은 고양이, (과일 포장재로 만든) 멋진 옷을 입고 잔뜩 멋을 낸 과일들, 빵으로 만든 강아지, ‘프레드’란 이름을 가진 비둘기 등 다양한 개성과 특징을 가진 친구들이 등장해요. 이 캐릭터들은 사실 알고보면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잡동사니들을 활용해 만들었어요. 너무나 귀엽고 독창적인 아트 워크와 통통 튀는 경쾌한 문장들이 만나 시선을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 되어 ‘포용’이라는 중요한 메세지를 담고 있어요.
+ 책을 읽은 후, 책 속에 등장하는 친구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창작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밥에게는 시간을 여행할 수 있는 초능력이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언제, 어디로 가게 될지 모른다는 거에요. 아, 언제 일어날지는 알 것 같기도 해요. 언제냐고요? 바로 최악의 타이밍이요!! 예를 들어 샤워하고 있을 때라든가 말이죠. 어휴…! 또 갑자기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어느 날, 밥은 미래에 도착해요. 그런데 미래의 세상은 온통 좀비가 장악하고 있어요. 이 사악한 좀비들은 웃음으로 작동하는 셀프 카메라를 개발해서 이 셀카를 이용해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고 있었어요! 밥은 현실로 돌아가 현실의 무언가를 바꿔놓아야만 이 끔찍한 미래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요. 우연한 시간 여행자, 밥은 현실과 미래를 왔다갔다하며 좀비들이 미래를 빼앗지 못하도록 고군분투합니다. 속도감 있는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 우정, 경쟁, 그리고 가족의 죽음의 소재를 자연스럽게 녹여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