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초부터 최근의 긴박한 정세까지, 미국과 이란 사이의 복잡한 애증과 음모의 역사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한 정교하고 가독성 높은 역사서
"이란이 풍자나 악마화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린 시대에, 아프신 마틴-아스가리는 이란-미국 관계에 대한 매우 미묘하고 세련된 시각을 제시합니다. 국가 경영과 문화, 그리고 일상의 삶을 촘촘히 엮어낸 이 서사는 제국주의 권력과 저항이 얽힌 복잡한 실타래를 밝혀냅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고통스러우면서도 중대한 관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입니다."
— 에스칸다르 사데기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
아프신 마틴-아스가리 교수는 이란과 미국이라는 두 국가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한 편의 파란만장한 대하소설처럼 풀어냅니다. 19세기 초 이란에 발을 들인 선교사와 교육자들의 평화로운 시작은, 세기가 바뀌며 석유 사업가, CIA 요원, 무기 상인들이 주도하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우선순위로 변질되었습니다.
저자는 냉전기 미국의 중동 패권 장악, 샤(Shah) 체제와의 특수한 관계, 이란 혁명과 인질 사건, 이란-이라크 전쟁, 그리고 트럼프 시대의 제재를 거쳐 2025년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도한 테헤란 정권 교체 작전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룹니다. 이란이 미국의 이익에 저항하든 굴복하든, 이 거대 초강대국에 의해 이란의 운명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키 포인트]
최신 시사성 반영: 과거의 역사에 머물지 않고 2025년 최근 정세까지 포괄하여, 현재 진행 중인 중동 위기의 뿌리를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입체적인 인물과 서사: 단순한 연대기 나열이 아닌, 음모와 영향력의 중심에 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아이러니한 반전이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학술서임에도 대중적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균형 잡힌 비판적 시각: 이란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공부하고 혁명에 직접 참여했던 저자의 독특한 이력은, 기존의 서구 중심적 서사에 도전하며 더욱 정교하고 객관적인 역사적 분석을 가능케 합니다.
[저자 소개]
아프신 마틴-아스가리 (Afshin Matin-Asgari) 이란 태생으로 미국에서 수학했으며, 1970년대 반(反) 샤 학생 운동에 참여하고 이란 혁명에 직접 뛰어들었던 역동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CSU LA)의 중동 역사학 교수로 재직 중인 권위 있는 역사학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