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움직이고 소리가 나는 ‘투렛증후군’을 앓는 6학년 준이와, 그를 바라보는 친구 하루토가 겪는 갈등과 성장을 그린 성장 소설입니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다름’을 ‘이해’로 바꿔가는 소년들의 빛나는 용기를 담았습니다.
<줄거리>
6학년 준이는 학교와 집에서 늘 ‘불편한 존재’입니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이상한 소리와 몸짓 때문에 친구들은 피하고, 가족들은 전전긍긍합니다. 준이 스스로도 ‘내 말을 듣지 않는 나’ 때문에 괴로워하며 깊은 고독 속에 갇혀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 시절 절친했던 하루토와 학습 발표회 준비를 위해 같은 모둠이 됩니다. 처음엔 준이를 피하고 싶어 했던 하루토였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예전의 밝았던 준이의 미소를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하루토는 준이의 증상이 ‘투렛증후군’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준이 역시 우연히 본 영상을 통해 자신의 병명을 처음 알게 됩니다. 병명을 알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완치가 어렵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준이. 그때 하루토가 묻습니다. “준아, 너 혹시 투렛증후군이야?” 당황한 준이는 얼떨결에 거짓말을 해버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