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분단과 갈등이 극에 달한 현대 사회에서 '나와 다른 타인과 어떻게 대화하며 공존할 수 있는가'를 탐구한 철학 입문서입니다.
미국의 철학자 리차드 로티(Richard Rorty)의 사상을 바탕으로, 혐오와 분열의 시대를 헤쳐 나갈 지적 작법을 제시합니다.
1. '정답'이 없는 세계에서의 연대
SNS에서 각자의 '정의'가 충돌하고 편을 가르는 오늘날, 로티는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절대적인 진리나 기초(공통의 기반)는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기반 없음'을 인정할 때, 비로소 타인을 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함께 살아갈 가능성이 열린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2. 우연성, 아이러니, 그리고 연대 로티의 주저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를 현대적 시점에서 풀이합니다.
우연성: 나의 신념이나 가치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우연히 처한 환경의 산물임을 인식하기.
아이러니: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가 절대적이지 않음을 깨닫고 끊임없이 의심하기.
연대: 이론적 일치보다는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감수성을 통해 연결되기.
3. 로티의 '예언'과 현대 사회 로티가 사후에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는 현대 사회의 양극화와 포퓰리즘의 등장을 예견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주저 외에도 그의 다양한 발언과 예언적 통찰을 다루며, 지금 우리에게 로티의 철학이 왜 필요한지를 역설합니다.
이 책은 "나만 옳다"는 확신이 타인을 공격하는 무기가 되는 시대에, 어떻게 하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연대'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현대인을 위한 필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과학적인 건강 신상식
科学的に証明された 突然死を招く習慣・長生きする習慣
분야: 건강
저자 : 우타시마 다이스
출간 정보 : 2026년 5월 11일 (240쪽)
이 책은 방대한 의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명을 깎아먹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장수하는 몸'을 만드는 법을 다룬 실용 건강서입니다.
단순히 "이것이 몸에 좋다"는 식의 주관적인 조언이 아니라, 전 세계의 의학·역학 연구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확실한 근거(Evidence)를 바탕으로 건강의 새로운 상식을 정리해 줍니다.
1. 우리가 몰랐던 '돌연사'의 방아쇠
평소 건강하다고 믿었던 사람도 무심코 반복하는 사소한 습관들이 어떻게 생명을 위협하는지 수치로 보여줍니다.
식습관의 함정: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2배 가까이 치솟으며, 적색육과 가공육 섭취가 사망률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경고합니다.
신체 지표의 비밀: 허리둘레와 치매 위험의 상관관계 등, 체중계 숫자보다 더 중요한 건강 지표들을 짚어줍니다.
2. 과학이 입증한 '장수 습관' 리스트
세계적인 연구 데이터가 공통으로 가리키는 '오래 사는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합니다. 특별한 비법보다는 일상에서 조절 가능한 수면, 식단, 운동 습관들이 과학적으로 어떤 효과를 내는지 설명합니다.
3. 의지력 탓이 아니다: 습관을 바꾸는 기술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나쁜 습관을 어떻게 그만둘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금연이나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를 의학적으로 분석하고, 뇌와 몸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변화를 유도하는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4. 지속 가능한 '건강 미니멀리즘'
무리한 운동이나 엄격한 식단 관리는 결국 포기로 이어집니다. 저자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일상생활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도 효과는 확실한 '가성비 좋은 건강법'을 제안하며 마무리합니다.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 대신, 데이터를 통해 위기감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변화'의 힘을 믿게 해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