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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를 통보받고 우는 내게 팀장은 휴지를 건네며 말했다. '이 회의실 한 시간
빌렸으니, 낮 12시까지만 울다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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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CRY HERE UNTIL NOON
by Zhang Xiaoman
에세이/사회비평
중국어 원서, 영어 시놉시스 및 영어 일부 번역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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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으로 진입하는 유일한 티켓이라 믿었던 빅테크 기업에서 보낸 4년,
철저한 효율 중심의 최적화 시스템 속에서 자신의 존엄과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 전직 심층 탐사 보도 전문 기자인 저자의 강렬한 기록
오랜 시간 동안 중국의 빅테크 기업은 무너지지 않는 중산층 꿈의 성지이자 명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최고의 직장으로 여겨졌습니다. 탐사 보도 기자였던 저자 장샤오만 역시 팬데믹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4개월간 7차례의 면접을 거쳐 중국 남부의 가장 강력한 멀티미디어 대기업에 입사합니다. 그러나 화려한 유리 타워 이면에서 마주한 현실은 잔혹한 최적화 시스템이었습니다. 감정은 '정서적 안정'이라는 명목 하에 통제되어야 할 불량품이 되었고, 동료들은 접이식 침대를 사무실에 두고 야근 경쟁을 벌였습니다. 저자는 주변부 부서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직급의 동료들과 교류했고, 승진을 거듭하면서도 불안에 시달리는 동료, 직장을 단지 시간과 돈의 교환으로 여기는 Z세대 개발자 등을 통해 시스템이 인간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마모시키는지 생생하게 목격합니다.
결국 저자 역시 담담하고 예의 바른 톤으로 해고를 통보받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울음을 터뜨린 저자에게 관리자들은 "회의실을 한 시간 빌려두었으니 정오까지만 울라"며 휴지를 건넵니다. 눈물 흘릴 시간조차 철저히 계산되는 시스템의 냉혹함을 보여주는 이 상징적인 사건 이후, 저자는 해고 뒤의 삶을 통해 건강하고 인간적인 리듬을 회복하고자 시도합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경험과 동료들의 삶을 엮어 중국 경제의 둔화 속에서 중산층의 꿈이 어떻게 해체되고 있는지 날카롭게 추적하며, 보상이 커질수록 더 큰 대가를 요구하는 현대 노동 환경에서 의미를 찾고자 불안해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초상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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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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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리고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작품: 중국 출간 즉시 현지 여론을 뒤흔들었으며, 미국 출판사가 전세계 판권을 인수하여, 긴밀한 편집 과정을 거쳐 2027년 봄 영미권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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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빅테크의 내부 고발적 기록: 실리콘밸리를 다룬 《언캐니 밸리》의 중국판 버전으로,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던 중국 거대 IT 기업의 극단적인 '996 근무 문화(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근무)'와 비인간적인 최적화 시스템을 내부자의 시선으로 낱낱이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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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저널리즘과 에세이의 결합: 저널리스트 출신 저자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취재력을 바탕으로, 개인의 고백에 머무르지 않고 동료들의 다채로운 인터뷰를 엮어내어 조직 전체와 거시 경제의 이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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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장샤오만 (Zhang Xiaoman) 《심천만보(Shenzhen Evening News)》, 《신주간(New Weekly)》 등에서 심층 탐사 보도 전문 기자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대형 인터넷 기업으로 이직하여 빅테크 산업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전작인 《나의 어머니는 청소부입니다(My Mother, A Cleaner)》(2024년 작)는 남방도시보, 경보, 두반(Douban), 소후 문화 등 중국 내 주요 매체 및 플랫폼에서 '2024년 올해의 책'으로 대거 선정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현재는 중국 심천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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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라는 단어는 흔한 유행어일지 모르지만, 장샤오만은 단순한 불평이나 인터넷상의 자극적인 일화로 소비될 수 있는 경험들을 의미 있게 성찰할 수 있는 주제로 승화시켰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시스템 안에서 개인이 어떻게 형성되고, 내몰리고, 마모되는지 목격하는 동시에, 그 좁은 틈새 속에서도 감정과 판단력, 그리고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버텨내는 인간을 만나게 된다." — 주위제 (Zhu Yujie), 《침묵의 소리(The Sound of Silence)》 저자
"지극히 사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이 책은 삶의 생생한 질감을 포착하는 동시에, 오늘날의 빅테크 기업이 어떻게 현대의 괴물이 되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 천잉 (Chen Ying), 엘레나 페란테 《나의 눈부신 친구》 번역가, '이탈리아 별의 훈장' 수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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