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레슨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루. 하지만 커다랗고 새까만 피아노는 루에게 배가 되기도 하고, 비밀기지가 되기도 하는 ‘상상의 세계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건반 앞에 앉아 연습해야 할 시간에도, 루는 피아노를 자유로운 놀이터로 바꾼 채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그러나 그런 루를 바라보는 엄마는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자신만의 ‘좋아하는 마음’을 찾아가는 루와, 성실하게 연습해주길 바라는 엄마.
두 사람의 마음이 오가는 순간을 먹과 주홍색, 단 두 가지 색만으로 선명하게 담아낸 스기모토 사나에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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