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던 대학에 붙으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런데 왜 마음은 허전할까?
첫째 지망에 합격해도 만족하지 못하고, ‘평범하게’ 살지 않으면 불안하고, 돈이 많으면 정말 안심할 수 있을까?
입시와 진로, 돈과 가족, 인간관계와 ‘나답게 사는 것’까지. 정답이 없는 문제 앞에서 흔들리는 다섯 명의 중고등학생이 오소레잔 선승 미나니 지키사이와 마주 앉는다.
30년 넘게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온 선승은 아이들에게 쉽게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꿈을 가져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뻔한 위로도 하지 않는다.
대신 묻는다.
“정말 그것이 네가 원하는 것이 맞니?” “남들과 다르면 왜 안 되는 걸까?” “불안하지 않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정말 있을까?”
다섯 명의 청소년과 나누는 일대일 대화 속에서, 삶에는 하나의 정답이 없다는 사실을 함께 들여다본다. 그리고 정답이 없기 때문에 실패하고, 돌아가고, 다시 선택할 자유도 우리에게 있다는 새로운 시선을 건넨다.
이 책은 성공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꿈을 이루는 법이나 ‘올바른 선택’을 알려주는 책도 아니다.
오히려 확신이 없어도 괜찮고, 고민하면서 선택해도 괜찮으며, 남들이 정해놓은 ‘보통’에서 벗어나도 괜찮다고 말한다.
10대에게는 지금의 고민을 조금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부모에게는 아이의 선택과 불안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선을 선물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정답을 알려주는 대신,스스로 질문하고 자신의 답을 찾아갈 힘을 건네는 책.
10대의 청소년에게, 그리고 한때 10대였던 모든 어른에게 필요한 삶의 대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