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우리’와 ‘그들’을 나누고, 때로는 ‘그들’을 적으로 만드는가?
옆 부서 사람들, 외국인, 부유층, 엘리트,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진보와 보수, 남성과 여성.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어느 순간 ‘우리’와 ‘그들’로 구분하고, 일단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면 가혹하게 공격하기도 한다.
왜 인간은 집단에 속하는 순간 다른 집단을 경계하고 공격하게 될까?
이 책은 직장 내 갈등부터 세대·성별·계층 간 대립, 민족 갈등, SNS 집단 비난과 온라인상의 분열, 음모론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의 이면을 집단심리의 관점에서 파헤친다. 인간이 타인을 ‘우리’와 ‘그들’로 구분하는 이유와, 그 작은 경계가 어떻게 편견과 적대감, 집단적 공격으로 확대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갈등을 일으키는 상대를 이해하기 전에, 먼저 ‘적을 만들기 쉬운’ 우리 자신의 마음부터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가까운 사람과의 사소한 마찰부터 사회를 갈라놓는 거대한 분열까지, 인간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우리 편’과 ‘남의 편’ 심리를 읽어내는 집단심리 교양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