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이라는 기준에 나를 억지로 맞추지 않아도 된다.
남들의 시선 때문에 피곤하고, SNS 속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우울해지고,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으면서도 인간관계에 지쳐버리는 시대. 우리는 끊임없이 ‘정답’과 ‘평범함’을 요구받으며 살아간다.
그런 우리에게 200년 전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뜻밖의 조언을 건넨다.
“타인의 평가에 인생을 맡기지 마라.” “혼자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은 삶을 얻은 사람이다.”
젊은 시절부터 인정받았지만 오만함으로 실패하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으며 어머니와도 불화했던 쇼펜하우어. 세상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던 그는 인간의 욕망과 어리석음, 인간관계의 피로와 사회의 허위에 대해 끊임없이 불평하고 독설을 쏟아냈다.
그러나 그의 철학은 단순한 염세주의에 머물지 않는다. 세상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굳이 세상에 나를 맞추느라 애쓰지 말 것.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 애쓰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좋아하는 것을 지키며, 타인의 평가에서 조금씩 벗어날 것.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삶과 철학에서 오늘날의 독자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골라내어 쉽고 직설적으로 풀어낸 ‘초역’ 명언집이다.
실패해도 괜찮다. 투덜거려도 괜찮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정한 ‘보통’에 나를 끼워 맞추느라 내 인생까지 내어주지 않는 것이다.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쇼펜하우어의 독설과 위로를 통해, 복잡하고 피곤한 세상을 조금 더 편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현실 밀착형 철학 교양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