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를 지닌 한 소년이 자연의 소리를 통해 세상을 만나고 교감하는 특별한 감각의 여정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이 책은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년 마테오가 새들의 노랫소리를 녹음하며 자신만의 열정을 발견하고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성장 그림책입니다.
선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마테오는 눈 대신 소리로 세상을 인식하며, 그중에서도 새들의 지저귐과 노랫소리를 들을 때 가장 큰 자유와 기쁨을 느낍니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 간 첫날,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소개해 보라는 과제를 냅니다. 마테오는 녹음기를 들고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새소리들을 담기 위해 숲과 들판으로 나섭니다.
새들의 지저귐을 구별하는 마테오의 재능과 열정은 아이들에게 각자의 차이점을 긍정하고 자신만의 관심사를 용기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마리아나 루이즈 존슨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마테오의 청각적 세계를 시각적으로 풍성하게 전달하며, 권말에는 실제 인물인 후안 파블로 쿨라소의 이야기와 함께 본문에 등장하는 새들의 정보, 실제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