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여섯 챕터에 걸쳐 각 장마다 여섯 가지 오래된 사물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추억과 상상력, 그리고 오래된 것들의 가치에 주목하는 이야기책
주인공 도라벨라는 엄마 도리앤, 그리고 엄마의 절친이자 도라벨라의 대모인 이소벨의 이름을 반반씩 물려받았을뿐만 아니라, 그 둘의 성격과 창의성, 그리고 예술에 대한 열정과 오래된 것들에 대한 애정도 꼭 빼닮았어요. 오래된 물건들에는 저마다의 특별한 사연과 역사가 담겨 있지요. 그리고 도라벨라의 방에 있는 물건들은 말을 할 줄 알아 도라에게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들려준답니다. 또 도라는 도라 방의 오래된 가구와 물건들을 하나씩 그림으로 남겨요.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도라벨의 대모 이소벨은 도라벨의 집에 찾아와요. 미술관 큐레이터인 이소벨은 도라벨이 몇년 째 모아온 식물 표본과 그림 콜렉션을 보고는 이번 크리스마스엔 도라벨을 위해 특별한 전시를 열어주기로 해요. 이소벨은 도라벨의 방을 도라벨의 그림과 식물 표본으로 멋지게 꾸며 근사한 전시를 열어준답니다. 이렇게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은 처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