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리와 닮아 있는 작은 물방울의 여정을 통해
'삶의 순환'과 '우리가 거대한 계획 속에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지' 이야기 하는 그림책
책의 마지막에는 물의 순환에 관한 정보가 담긴, 그림책이자 논픽션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책
작은 물방울, 플로는 하늘에서 처음으로 세상으로 떨어져요. 주변 환경의 본질이나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조차 알지 못하는 플로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궁금해해요. 삶이 플로를 여러 방향으로 이끌고, 길을 가로 막기도 하고, 다른 생명체들을 향해 안내하는 동안, 질문에 대한 답은 여전히 명확해지지 않아요. 그러다가 마침내 플로는 빛을 보게 되고 갑자기 모든 것이 이해 돼요.
삶의 의미란 다루기 어려운 주제이지만, 이 이야기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삶의 의미와 세상에서 우리의 위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일반적인 불안감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이야기 나눠볼 수 있게 하는 있는 시작점을 제공해요. 또한 자연과 그 다양한 순환에 초점을 맞춰, 자연 세계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글 작가는 전직 군인으로 서서히 자신의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재발견해 나가고 있다. 그는 지역 사회에서 일하면서 성폭력 예방에 남성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깨달았다. 이 책은 그의 첫 번째 어린이책으로, 다년간 태극권을 수련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쓰게 되었다.
그림 작가는 갈리마르 쥬네스, 뉴욕 타임즈, 버라이어티, 리더스 다이제스트 등과 작업하며, 아동 도서, 영화 및 광고의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13만 8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