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새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하늘을 날 수 있다면’하며 매일같이 꿈을 꾸던 오렌지색 털의 아기 펭귄 제임스. 열심히 두 날개를 활짝 펼쳐 움직여 보지만, 어찌된 일인지 날 수가 없네요.
답답한 마음에, 엄마에게 달려가 물어봤어요.
“엄마, 엄마! 나는 왜 날 수 없어요?”
그러자 엄마는 빙하로 뒤덮인 대지 건너에 ‘바다’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우리같은 펭귄들이 하늘을 날듯이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하늘을 날듯이 헤엄을 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아기 펭귄 제임스는 매일 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잠에 들었어요.
‘하늘을 날다’라는 의미를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추구하는 제임스의 모습을 보면서 ‘나다움’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그래픽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요쇼메이(葉祥明)가 그려낸 남극의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밖에서 도시락 먹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 오늘도 정성스레 도시락을 만들면서 여러 장소를 떠올립니다.
‘오늘은 어디서 도시락을 먹을까?’하며 행복해하며 말이지요.
장소에 따라 형형색색 달라지는 도시락 메뉴에 집중! 오늘은 어디서 피크닉을 즐길까요?
도시락 가방 안에 든 먹음직스러운 메뉴를 구경하고 자신이 직접 싼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식습관을 되돌아볼까요?
<출판사 코멘트>
도시락을 먹는 장소에 따라 고양이의 도시락 메뉴가 달라지는 부분에 주목해주세요! 아이들과 함께 책장을 넘기며 ‘어디서 도시락을 먹어보고 싶니?’라고 물어봐주세요. 이 책을 계기로 좋아하는 도시락 메뉴는 물론,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지 알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읽어볼까요?